
추석이 지나면서 더웠던 날씨가 시원한 바람으로 바뀌고, 떨어진 낙엽을 밟으니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납니다.
이제는 사계절 중 며칠 없는 귀한 가을이 왔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주말에 아이들을 데리고 석장리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백제문화제 기간으로 무료 개방 중입니다. (10.03 ~ 10.11)
석장리박물관 기본 정보
| 구분 | 내용 |
|---|---|
| 주소 | 충남 공주시 금벽로 990 |
| 전화 | 041-840-8924 |
| 하절기 관람시간 | 09:00~18:00 (3월~10월) |
| 동절기 관람시간 | 09:00~17:00 (11월~2월) |
| 매표 및 입장 | 관람 종료 30분 전까지 |
| 휴관일 |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2026.07.13 ~ 2027.02.28 매주 월요일 기획전시실 휴관) |
석장리박물관 입장료
| 구분 | 개인 | 단체 |
|---|---|---|
| 어른 | 3,000원 | 2,500원 |
| 청소년·군인 | 2,000원 | 1,500원 |
| 어린이 | 1,000원 | 500원 |
20명 이상 동시 입장하는 경우 단체요금이 적용된다.
*관람료 면제*
- 매월 마지막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
- 국빈, 외교사절단, 국내외 자매결연 공공단체의 외빈과 그 수행자
- 6세 이하, 65세 이상
- 기초생활수급자
- 장애인(1급~3급 장애인은 보호자 1인 포함)
- 국가보훈대상자
- 의사자 유족증, 의상자증을 가진 사람(의상자 1~2급은 보조자 1인 추가)
- 공무수행자
- 충남다자녀행복키움카드 소지자와 그 가구의 구성원
- 공주역(KTX) 이용자
- 공주시 명예시민증을 받은 사람
- 공주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현장학습
- 관내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학생증을 가진사람)
- 봉사활동 목적 출입자
- 공주시에 주소를 둔 사람 ( 공주시민 )
- (*신분증지참) 기타 감면혜택: 동주, 교류도시 일부 면제 혹은 20~50% 감면, 온누리 공주시민 50% 감면
- (*고향사랑 e음 확인) 기타 감면혜택 : 공주 고향사랑 기부자 5만원 이상(기부일로부터 1년간) 50%감면
감면율도시명
| 무료 | 50% | 30% | 20% |
| 부여군 | 서울 송파구, 부천시, 안동시, 영주시, 나주시, 양주시, 진주시, 청양군, 온누리시민, 평택시 | 세종시 | 구리시, 충주시, 상주시 |
편의시설 : 장애인화장실, 수유실, 기저귀교환대, 유모차 휠체어 대여, 매점

석장리박물관에서는 무엇을 볼 수 있을까?
석장리박물관의 가장 큰 특징은 우리나라 구석기시대의 생활과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상설전시는 크게 7개의 전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전시|1964년 한국 구석기 연구의 시작
석장리 유적은 우리나라 구석기 연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 장소다. 전시에서는 1964년부터 시작된 석장리 유적 발굴과 우리나라 구석기 연구의 시작을 살펴볼 수 있다.
제2전시|석장리 유적 발굴 이야기
석장리 유적이 어떻게 발견되고 조사되었는지, 발굴 과정에서 어떤 자료들이 확인되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것뿐 아니라 ‘어떻게 과거의 흔적을 찾아내는가’라는 고고학적인 과정도 이해할 수 있다.
제3전시|구석기 뗀석기의 이해
구석기시대 사람들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석기다. 돌을 깨고 다듬어 도구로 사용했던 뗀석기의 종류와 특징을 살펴보면서 당시 사람들이 어떻게 도구를 만들어 사용했는지 알아볼 수 있다.
제4전시|실감영상실 ‘구석기로의 초대’
구석기시대를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실감영상 공간이다. 아이들이 역사적인 내용을 글로만 읽는 것보다 영상과 공간을 통해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 관람객에게 특히 흥미로운 전시 공간이다.
제5~7전시
이 밖에도 세계의 구석기와 한국의 구석기 유적, 그리고 파른 손보기 기념실 등을 통해 석장리 유적과 우리나라 구석기 연구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제1전시부터 제7전시까지 각각의 주제를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실내 전시만 보고 나오면 아쉬운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의 또 다른 매력은 야외 공간이다. 박물관 야외에는 선사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선사시대 사람들의 대표적인 주거 형태인 막집을 비롯해 석기를 만드는 모습, 사냥하는 모습 등 당시 생활상을 재현해 놓았다. 또 선사시대 동물과 당시 석장리 지역에서 자생했던 식물군도 함께 복원해 선사시대의 생활환경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아이와 방문한다면 실내 전시를 먼저 보고 야외공원으로 이동하는 코스로 둘러보는 것도 좋다. 금강이 보이는 넓은 잔디밭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매우 좋다. 소나무 숲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어 천천히 산책해보면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거대 미끄럼틀
산책로를 걷다 보면 체험장 뒤쪽으로 거대한 미끄럼틀이 보입니다.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갈 때마다 아이와 한 번 정도는 기념으로 꼭 타봅니다.
석장리박물관 체험학습
석장리박물관에서는 단순 관람뿐 아니라 구석기시대와 선사문화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상설체험도 운영하고 있다. 개인 체험은 현재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체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지만 단체 예약이 잡혀 있는 시간에는 개인 체험이 어려울 수 있다. 체험관 마감 입장은 오후 4시이며, 화석 만들기는 석고가 굳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오후 3시 30분까지 입장해야 한다.
아이와 해볼 만한 체험 프로그램
| 체험 프로그램 | 체험료 | 소요시간 |
|---|---|---|
| 조개 장신구 만들기 | 2,000원 | 약 40분 |
| 선사문양 나무 목걸이 만들기 | 2,000원 | 약 15분 |
| 구석기 문양 열쇠고리 만들기 | 2,000원 | 약 30분 |
| 구석기 문양 배지 만들기 | 2,000원 | 약 15분 |
| 선사문양 바람개비 만들기 | 2,000원 | 약 30분 |
| 선사문양 스크래치 | 무료 | 약 5분 |
| 선사의상 입어보기 | 무료 | 약 10분 |
| 화석 만들기 | 2,000원 | 약 40분 |
| 뗀석기 체험 | 1,000원 | 약 30분 |
| 불 피우기 체험 | 무료 | 약 30분 |
아이와 공주 여행을 계획한다면 추천하는 곳
석장리박물관은 단순히 유물을 보는 박물관이라기보다 구석기시대를 직접 보고, 체험하고, 야외에서 놀면서 이해할 수 있는 공간에 가깝다. 입장료도 성인 3,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비교적 부담이 적고, 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특히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실내 전시만 생각하고 가기보다는 야외 선사공원과 대형 미끄럼틀까지 포함해서 일정을 잡는 것을 추천한다. 공주에서 아이와 역사 체험을 할 만한 곳을 찾고 있다면, 공주 석장리박물관은 ‘역사 공부와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가족 나들이 장소다. 다만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일과 프로그램별 참여 조건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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